지역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부터 국가시험 수석, 인간 중심 AI 혁신까지 동시 성과
전남대학교가 지역 기반 교육 거버넌스 출범, 치과의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배출, 인간 중심 AI 교육혁신 포럼 개최 등 굵직한 성과를 잇달아 발표하며 교육·연구·인재양성 전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월 11일 발표된 세 건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남대는 지역협력 기반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 성과, AI 시대 대학 교육 방향 제시라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동시다발적 성과를 만들어냈다.
먼저 전남대학교 RISE 사업단은 지역기관과 함께 학습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했다. 전남대학교 RISE 사업단은 2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협력 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광주 관내 5개 자치구청 관계자 등 30여 명과 함께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선언적 협약을 넘어 지역·대학·교육청·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성과를 관리하는 ‘실질적 협력 거버넌스’ 정착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 기관들은 지역 인재양성과 평생교육 분야 협력, 교육·복지·산업 연계 공동사업 추진, 성과 공유 및 공동 거버넌스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RISE, 학습성장 생태계 ‘협력 거버넌스’ 출범. 전남대는 이를 통해 대학 중심 교육을 지역 기반 평생학습·인재양성 생태계로 확장하는 ‘광주형 RISE 모델’을 구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같은 날 발표된 또 다른 성과는 전문직 국가시험 분야에서 나왔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성택 학생이 제78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이번 시험에는 828명이 응시했으며, 김성택 학생은 300점 만점에 278.5점을 획득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전남대 치전원, 치과의사 국가시험 ‘전국 1위’ 배출.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으로 구성되며, 실기시험은 점수 없이 합격 여부만 판정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필기시험 수석은 사실상 국가시험 전체 최고 성적자를 의미한다.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임상실습 기자재 현대화, 스마트 학습공간 구축, 1인 1지도교수제 운영 등을 통해 임상 중심 교육과 밀착형 학생 지도를 강화해 왔다 전남대 치전원, 치과의사 국가시험 ‘전국 1위’ 배출. 이번 수석 배출은 이러한 교육 인프라 개선과 학생 중심 교육체계의 결실로 평가된다.
교육혁신 분야에서는 AI 시대 대학 교육 방향을 둘러싼 공론의 장이 열렸다. 전남대학교는 2월 5일 ‘제1회 HAI 교육혁신 포럼’을 개최하고 ‘인간 중심 AI 교육’을 핵심 아젠다로 제시했다 AI 선도대학 전남대, 대학 교육 대전환 담론 주도. 행사에는 전국 대학 관계자 178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AI 기술 발전 속에서 대학이 지향해야 할 교육 철학과 실행 전략이 논의됐다. 포럼 1부에서는 AI 시대 대학 교육의 본질을 재정의하는 논의가 이어졌고, 2부에서는 전남대의 ‘인간 중심 AI 융합 교육혁신 모델’과 모듈형 AX 교육과정 개발 사례, 교수 AI 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 등이 소개됐다 AI 선도대학 전남대, 대학 교육 대전환 담론 주도. 전남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2026년도 인간 중심 AI 교육혁신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과 연결되는 평생학습 거버넌스, 국가시험 최고 성적이라는 교육성과, 그리고 인간 중심 AI 교육 담론 주도는 대학의 역할을 지역·전문직·미래기술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읽힌다. 전남대가 내세운 ‘광주형 RISE 모델’과 ‘인간 중심 AI 교육’이 실제 정책과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안착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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