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RISE사업단 ‘광주형 DX 평생모델’, 전국 대학 우수 사례로 선정

고령화·디지털 격차 동시 대응…지·산·학 연계 평생학습 모델 성과 인정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이 추진해 온 ‘광주형 DX 평생모델’이 전국 대학의 지역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직업·평생교육 분야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전남대 RISE사업단은 지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2026 전국 대학 RISE 사업단 동계 성과포럼’에서 「INNO UP 프로젝트: 광주형 미래라이프 커뮤니티 아카데미를 통한 DX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 사례를 발표해 우수 성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포럼은 전국 대학 RISE사업단이 참여해 지역혁신 성과와 운영 모델을 공유하는 행사로, 전남대는 지역 고령화와 디지털 격차 문제를 동시에 다뤄 온 평생교육 모델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대학 측은 ‘모두를 위한 열린 캠퍼스’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역사회 전반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 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전남대 RISE사업단이 소개한 ‘광주형 미래라이프 커뮤니티 아카데미’는 전 세대를 포괄하는 ‘3-Step DX(기초–심화–융합)’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학습자의 수준과 수요에 따라 교육 단계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모듈형 커리큘럼을 적용해, 디지털 기초 역량부터 직무 연계형 심화 교육까지 단계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럼에서는 이 모델이 국가 평생교육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표준 사례로 평가됐다는 점이 함께 소개됐다.

특히 해당 모델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빛고을50플러스센터 등 공공기관과 협력해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해소를 지원하고, 한국금형산업진흥회 등 지역 특화 산업체와 연계해 재직자 대상 DX 직무 교육을 운영해 왔다. 성인학습자와 경력단절자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 연계 모델 역시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사업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인학습자는 약 1,200명이며, 이 가운데 DX 교육과정을 이수한 인원은 500명을 넘어섰다. 교육 만족도는 92.7점으로 집계돼, 교육의 질적 수준과 현장 적합성을 함께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윤성 전남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선정에 대해 지역사회와 산업, 대학이 함께 구축한 협력 구조가 실질적인 교육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확장해, 지역 기반 미래 인재 양성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거점 국립대학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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