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호남 청년 글로벌 진출의 문 열다 – “지역에서 세계로, 대학이 만든 해외 취업 생태계”

‘2025 광주·전남권역 해외취업설명회 & 박람회’ 성료… 21개 기업 참여, 현장면접·상담으로 실질 기회 확대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지역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2025 광주·전남권역 해외취업설명회 &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10월 29일 전남대 G&R Hub 1층에서 열렸으며, 전남대학교를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KOTRA, 조선대, 순천대, 광주여대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현장에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 인사담당자,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21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설명회와 외국인투자기업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행사장은 ▲프로그램 홍보존, ▲기업 채용상담존, ▲이벤트존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기업과의 상담과 채용정보 탐색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동계 인턴십 및 해외 취업을 위한 현장 면접이 동시에 진행되어, 학생들에게는 해외 진출의 실질적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창구가 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현직 종사자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국가별 취업 환경, 문화 적응, 직무 역량 강화 방법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었다.

개회식에서는 전남대, 조선대, 순천대 등 참여 대학의 학생처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들이 참여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 설명회와 KOTRA 외투기업 취업특강이 이어지며, 대학–공공기관–산업계의 협력 방향이 논의됐다. 전남대 정난희 학생처장은 “전남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세계로(Global in Local)’라는 비전을 실현하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호남권 대학들이 연합해 청년들의 해외 진출 통로를 넓힌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향후 지역 대학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호남권을 대한민국의 글로벌 인재 양성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임승묵 본부장은 “광주·전남권역 해외취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대학이 협력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광주광역시와 협력해 호남 청년들이 해외에서 경쟁력 있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 또한 “해외 취업에 대한 정보와 구체적인 절차를 한 자리에서 배울 수 있어 도움이 컸다”며, “현직자 조언과 면접 기회를 통해 글로벌 커리어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 전남대 제공

전남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 주도의 지역 기반 해외취업 지원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KOTRA·산업인력공단 등 국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기업 네트워크 구축,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해외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 체계적인 글로벌 진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취업 설명회를 넘어, 지역 청년들에게 ‘세계로 나아가는 실질적 발판’을 제공한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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