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실험에서 재배한 고구마 10박스 전달… 연구·학습을 지역 기여로 확장한 사례
호서대학교 생명공학과 학생들이 학과 실험·연구 과정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지역 노인요양원에 기부하며 전공 학습을 사회적 실천으로 확장하는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생명공학과 동아리 ‘플랜토리’ 학생들은 직접 재배한 고구마 10박스를 11월 20일 지역 요양원에 전달하며 학기 중 연구 활동을 사회와 나누는 첫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플랜토리는 식물 생장 과정과 환경 조건에 따른 생리 변화를 비교 분석하는 실험 동아리로, 학생들은 학기 초 스스로 모종을 준비해 고구마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을 심고 생육 패턴과 환경 반응을 관찰하는 연구 활동을 이어 왔다. 학생들은 실험·연구로 얻어진 산출물을 어떻게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이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전공 기반 활동을 사회적 기여로 확장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고구마 전달을 받은 요양원 측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플랜토리 회장 김수현 학생은 “정성 들여 키운 농산물을 지역 어르신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도교수인 이환명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 활동을 지역사회 기여로 연결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연구 중심 교육이 지역 나눔 경험과 결합해 더욱 가치 있는 학습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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