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기반 유전체 연구 협력… 강원 바이오헬스 글로벌 연계 본격화
지역 기반 대학의 연구 역량이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로 확장되는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다. 상지대학교 RISE사업단이 미국 네바다주립대학교와 손잡고 머신러닝 기반 유전체 연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바이오헬스 협력에 나섰다.
상지대 RISE사업단은 지난 1월 2일 상지대학교 본관 5층 강당에서 University of Nevada, Reno와 R&D 국제 공동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련 국제 학술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1월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원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바이오헬스와 생명정보 분야에서의 국제 공동연구 확대와 연구자 교류, 공동 성과 창출을 목표로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머신러닝 기반 유전체 분석과 합성생물학 기술 공동연구를 비롯해 식물 신소재 바이오헬스 분야 비교 연구, 교수·연구자·대학원생 교류, 국제 공동과제 및 후속 연구과제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 이후 열린 국제 학술 세미나에서는 네바다주립대학교 임원철 교수가 ‘Machine Learning-Driven Genome Annotation’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식물 유전체 주석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헬스 연구 확장 가능성이 소개되며, 국제 공동연구의 실질적 접점이 제시됐다.
세미나에는 상지대학교 생명환경대학 류동표 학장과 RISE사업단 임성돈 R&BD본부장을 비롯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과제 참여 교수진, 연구교수, 대학원생과 학부생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전체·생명정보·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자 간 네트워킹과 공동연구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상지대 RISE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환경·농생명·바이오헬스 연구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차세대 연구 인력 양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과 연계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기반 바이오헬스 혁신 플랫폼’ 구축이라는 RISE 사업의 핵심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임성돈 R&BD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해외 유수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 분야에서 실질적인 공동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의 연구 자산과 글로벌 연구 역량을 연결해 강원 지역이 바이오헬스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RISE 체계 아래 지역 대학 연구가 국제 공동연구로 확장되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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