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사범대,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 평가…3주기 이후 전 주기 A등급 유지

부산대 사범대 전경 / 사진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 사범대학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하며, 교원양성 체계의 안정성과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미래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예비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의 교원양성 운영 수준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A등급부터 E등급까지 차등 부여되며, 등급에 따라 재정·정원 정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6주기 평가는 교육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 3개 진단영역을 중심으로 발전계획, 교원 구성, 행정·재정 운영, 수업환경 등 7개 분야 2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전국 4년제 대학 146개교의 사범대학과 일반대학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양성과정 및 재교육과정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부산대 사범대학은 진단영역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45개 사범대학 가운데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단년도 성취가 아니라, 제도 변화 이후에도 일관된 평가 결과를 유지해 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평가 결과에 따른 정원 조정이 본격 반영되기 시작한 3주기(2010~2014)를 시작으로, 4주기(2015~2017), 5주기(2018~2021), 그리고 이번 6주기에 이르기까지 부산대 사범대학은 모든 주기에서 A등급을 유지했다. 이는 교원양성 체계가 단기 대응이 아닌 구조적으로 정착돼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6주기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기관에는 교육부총리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반대로 C등급 이하 기관에는 교원양성 정원 감축 또는 폐지 등 구조조정이 적용된다. 이러한 점에서 부산대 사범대학의 A등급 유지는 교육의 질 관리뿐 아니라, 향후 교원양성 규모와 역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김회용 부산대 사범대학장은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A등급 획득을 통해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최우수 교원양성기관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며 “내년으로 예정된 부산대-부산교대 통합을 앞두고 종합교원양성 기능을 면밀히 점검·개선해, 교육특화캠퍼스 구축을 뒷받침할 교원양성 체계를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대 사범대학의 이번 평가는 교원양성 정책이 정원 조정과 구조 개편으로 이어지는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질 관리’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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