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앵커사업단, 화순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운영

사진 동신대 제공

지체장애인 100여 명 대상 건강동행 프로그램 제공… 주민 제안 기반 지역문제 해결 모델 추진

동신대학교 앵커사업단이 화순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안한 과제를 바탕으로 추진돼 주민 주도형 건강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동신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최근 화순군 화순읍 어울림센터에서 지체장애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동신대 앵커사업단과 함께하는 화순군 장애인 건강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앵커사업단의 전남동반성장협업센터와 시군동반성장협업센터가 지역사회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이 온라인 플랫폼인 I-솔루션 뱅크를 통해 직접 제안한 ‘지역 내 장애인 돌봄 공백 해소’ 과제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대학이 지역 현안을 발굴해 일방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이 체감하는 문제를 접수하고 이를 대학의 전문 역량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은 건강 정보 활용능력 향상 교육과 맞춤형 건강서비스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보건행정학과 천민우 교수가 ‘건강정보이해능력 향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여자들이 건강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2부에서는 ‘건강 ONE DAY 클리닉’이 운영됐다. 클리닉에서는 1:1 구강검진과 혈당체크, 기능평가 및 작업치료, 테이핑과 자가 스트레칭, 족부 마사지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됐다. 보도자료에 첨부된 사진에는 참여자들이 특강을 듣고, 학생과 교수진이 현장에서 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행정학과 최미진 교수가 총괄 기획·운영을 맡았다. 보건행정학과, 작업치료학과, 스포츠의학과, 방사선학과 등 4개 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전공 기반 건강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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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생들은 전공 지식을 활용해 건강상담, 기능평가, 테이핑 등을 직접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키웠다. 동시에 이동 취약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돌봄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대학과 지역사회단체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대학의 전문 인력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연결해 실질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한 상생 모델로 볼 수 있다.

천기선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장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조차 어려운 회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자리에서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며 “대학이 직접 현장을 찾아와주니 지역사회도 더욱 활력이 넘치는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대흥 동신대 앵커사업단장은 “하나의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두 센터가 협력하니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문제 해결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전남 전역의 다양한 현안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동신대 앵커사업단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남 지역의 사회 문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화순군 장애인 건강동행 프로그램은 주민 제안, 대학의 전공 역량, 지역사회단체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이동 취약계층의 건강서비스 접근성을 높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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