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군사학과 재학생 전원 장교 선발시험 합격

학과 개설 이후 12기 연속 100%…체계적 교육·생활 관리 구조 확인

동신대학교 군사학과 재학생 전원이 장교 선발시험에 합격했다. 2014년 학과 개설 이후 재학생 기준으로 12개 기수 연속 100% 합격 기록이다. 동신대에 따르면 2025학년도에 입학한 군사학과 1학년 재학생 25명은 총 79개의 장교과정에 합격했다. 1인당 평균 3.61개의 장교과정에 합격한 셈이다. 앞서 2~4학년 재학생 역시 지난해까지 전원 장교 선발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졸업생 기준으로도 성과는 이어지고 있다. 동신대 군사학과는 졸업생 8년 연속 전원 장교 임관을 기록했으며, 학과 출범 이후 현재까지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교 223명을 배출했다. 특정 군종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진로로 진출했다는 점에서 교육 과정의 폭과 대응력을 보여준다. 오는 2026년 2월 졸업을 앞둔 9기 학생 30명 가운데 25명은 육군 ROTC 장교 임관이 확정됐다. 나머지 5명은 해군 1명, 공군 2명, 해병대 2명으로, 오는 3월 장교후보생 양성과정에 입영해 훈련을 마친 뒤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동신대는 이러한 결과의 배경으로 인성 교육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제시하고 있다. 군사학과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기숙사 생활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형성하고, 체력단련실을 활용한 상시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여기에 지도교수와 전문상담사를 통한 의무 상담, 성격·적성·진로 검사 등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학습과 인성 교육이 병행된다. 또한 졸업생 선배들의 특강과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필기시험과 면접 준비를 지원하는 구조도 운영되고 있다. 이는 단기 시험 대비를 넘어, 재학 기간 전반에 걸친 준비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군사 관련 학과들과 구별되는 지점이다.

졸업생들은 임관 이후에도 각종 교육·훈련 과정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육군 학사장교 수석 임관(대통령 표창), 해병대 장교 수석 임관(국방부 장관상), 육군 기계화학교·공병학교 수석 수료 등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재학 중 형성된 학습·훈련 체계가 임관 이후에도 일정 부분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 류태웅 동신대 군사학과장은 이번 성과와 관련해 전문적인 군사교육과 교수진, 시설, 그리고 학생들의 노력이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엘리트 군사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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