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몽골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성료… 기후위기 대응 국제협력 강화

몽골민족대학과 MOU 체결·에코투어리즘 실천·나무 심기 활동까지 ‘현장 속 기후교육’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기후위기대응 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강희숙)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연구재단이 3년째 지원하는 인문·사회융합 인재양성사업(HUSS)의 일환으로, 덕성여대와 공동으로 추진됐다. 행사 기간 중인 8월 19일, 조선대 사업단은 몽골 제1 사립대학인 몽골민족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교는 기후·환경 교육 인프라 구축, 공동 연구,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인력·정보 교류와 공동 학술행사,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참가단은 프로그램 초반부터 몽골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몸소 실천했다.

8월 18일에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을 방문해 제3단계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과 현황을 학습했다. 8월 19일에는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의 몽골 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대한 특강을 듣고, 해외 기업들이 수행하는 지속가능 프로젝트와 환경 거버넌스 전략을 이해했고 8월 20일에는 민관협력으로 조성된 ‘수원 시민의 숲’ 방풍림 현장을 찾아 나무 심기 활동에 참여했다. 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교수와 학생 등 25명은 한 그루씩 나무를 심고 기후위기 극복의 희망을 다졌다.

강희숙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경을 넘어 각국이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실태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몽골민족대학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대학 간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참가자 단체사진 / 조선대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 차원을 넘어, 국제적 파트너십 속에서 기후위기 대응의 실질적 실행 방안을 체험한 사례로 평가된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기후위기 대응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조선대는 이를 통해 기후·환경 분야 국제 교육 협력의 선도 대학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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