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재활과 다학제 협업 주제로 연구·임상 연계 강화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는 지난 9월 23일 명지대학교 MCC관 코이노니아홀에서 제11회 ‘언어치료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가 주최하고 명지대 통합치료대학원 언어치료학과가 주관했으며,
‘소통하는 언어재활: 언어재활과 다학제 간 협업’을 주제로 열렸다. 언어재활 전문가, 학계 인사, 의료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언어치료 현장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행사에는 임연수 명지대 총장, 김준성 통합치료대학원 원장, 최재영 연세대 의과대학 학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배진애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장과 최예린 언어치료학과 주임교수(조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상 현장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통해 언어재활의 과제와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남민 원장은 ‘언어재활사의 정신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치료사의 정서적 회복력과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음악치료·연극치료·미술치료 분야 전문가들의 특별 강연이 이어지며 다양한 치료 방법 간 융합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강연과 함께 발달 놀이·상징 놀이 등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됐다. 이를 통해 최신 언어치료 연구 동향과 실제 임상사례가 함께 소개되어, 언어재활 전문가의 실무 능력과 연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치료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직접 공유하고, 다른 치료 영역과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별강연 이후에는 본교 생활체육학과 졸업생 김자형 동문(이선경 교수 지도)이 운영하는 사단법인 LUX 빛 아트 컴퍼니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우수 언어치료 전문가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 국회의원상, 협회장상, 공로상이 수여되며 언어재활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기렸다. 명지대 언어치료학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언어치료인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연구·임상 현장을 긴밀히 연계한 실천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다학제적 협력은 언어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연구와 임상이 함께 성장하는 명지대형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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