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유학생실무자협의회(AISA)가 4월 24일 서울 대교타워 아이레벨홀에서 ‘2026 AISA 한중 국제교류 및 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40여 개 대학의 국제교류 실무자와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한중 국제교육교류 확대와 유학생 유치·관리 실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국제교육 환경 속에서 한중 양국의 교육교류 현황을 공유하고, 유학생 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 세션에서는 중국 교육부 소속 고소산 1등 서기관이 ‘중국 교육 정책 및 유치 제안’을 주제로 강연하며 중국 교육정책의 변화와 한국 대학의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진 주요 세션에서는 중국 교육제도와 학력 인증 절차, 중외합작반 변경 사항, 중국 유학생 유치 방안 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최신 중국 교육제도의 변화상과 학력 인증 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유학생 유치·관리의 주요 현안인 중외합작반 제도 변화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넓혔다. 또한 한국 대학들이 우수한 중국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방향과 현장 적용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컨퍼런스 후반부에서는 대학 간 실질적 협력 모델과 유학생 지원 서비스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태산과학기술대학교 지영빈 부총장은 대학 간 중외합작반 운영 모델과 관련 사례를 공유하며 한중 대학 간 교육 협력의 구체적 가능성을 제시했다.
중국은행 관계자는 유학생 등록금 납부와 대학 간 송금 서비스 등 국제교육 행정에서 필요한 금융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을지대 박수정 실장은 중국 교류와 유학생 유치·관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사례를 발표하며 대학 국제교류 실무자들의 현장 이해를 도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이징대학교와 대교 차이홍이 공동 협력하는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모델도 소개됐다. AISA는 이번 컨퍼런스를 단순한 정보 공유의 자리를 넘어, 한중 대학과 관련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AISA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교류 현장이 새로운 유치·관리 방안을 요구하는 전환점에 놓여 있다고 설명하며, AISA가 대한민국 유학생 유치의 실행 조직이자 정책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유학생실무자협의회는 2015년 설립된 유학생 관련 협의체로, 전문대와 대학교, 대학원대학교 등 전국 230개 회원교와 570여 명의 실무자가 참여하고 있다. AISA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국제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국 교육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 유치와 관리, 대학 간 합작 모델, 금융·행정 지원 등 국제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의제를 함께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대학 국제교류 실무자들이 정책 변화와 현장 사례를 동시에 공유했다는 점에서 향후 한중 교육교류 협력의 실질적 논의 기반을 넓힌 행사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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