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 대상 실무 프로젝트 운영… IT 직무까지 확대
채용 시장이 신입 중심에서 경력과 실무 경험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대학의 취업 지원 방식도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실제 업무와 유사한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채용 구조에서는 학점과 자격증 중심의 ‘스펙’이 중요하게 작용했지만, 최근에는 실무 경험과 직무 이해도가 채용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즉시 업무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강원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올해 약 3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 중심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분야는 광고·마케팅, 경영·사무에 더해 IT 직무까지 확대되며, 참여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형이 아니라 실제 업무 과제를 기반으로 설계된다. 참여자는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직무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동시에 쌓게 되며, 이는 취업 과정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경험으로 이어진다. 대학은 이 과정을 통해 청년의 취업 준비와 기업의 인력 수요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실무 경험을 제공하면서,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는 데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사업 참여를 넘어 대학의 취업 지원 구조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대학이 ‘교육기관’을 넘어 ‘경력 형성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는 것이다. 강원대는 기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일경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대학교 #청년취업 #일경험 #산학협력 #직무교육 #취업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