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주최 대동제에 양지은·YB·이승윤 등 출연… 지식재산 학위과정 학생 19명은 타이베이서 3박 4일 글로벌 연수
전남대학교 가을 축제인 ‘2026년 전남대학교 용봉대동풀이’가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광주캠퍼스 일원에서 열렸다. 전남대 총학생회가 주최한 올해 대동제의 주제는 ‘록스탤지어(錄stalgia)’, 부제는 ‘오늘의 기억, 내일의 노스탤지어’로, 교내외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다양한 순간을 향수의 향기처럼 추억으로 영원히 기록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10월 6일 본무대가 설치된 종합운동장에서는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전남대 총장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청장, 전남대 총동창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전남대 출신 가수 양지은의 축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개막식 이후 이어진 연예인 공연에서는 6일 죠지, 우디&보라, 전소연, YB가, 7일에는 예빛, 이센스, 트리플에스, 이승윤이 무대에 올랐다. 본무대에서는 이 밖에도 동아리 공연과 대학가요제 등이 진행됐고, 7일에는 불꽃놀이도 함께 펼쳐졌다.
축제 기간 용봉관과 민주마루 앞에는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체험·게임 등 콘텐츠 부스가 들어섰고, 대학본부에서 후문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차량 통행이 제한된 가운데 푸드트럭과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 부스가 즐길 거리를 더했다. 5·18 광장에는 각종 기업 및 기관 부스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 속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교내 구성원은 물론 동문, 지역주민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대동제가 개최돼 기쁘다”며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전남대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 광주·전남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센터와 지식재산융합전공, 지식재산융합학과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3박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일대에서 ‘2026 전남대학교 지식재산 학위과정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식재산 학위과정 대학(원)생 19명과 인솔 교수진, 직원 등 모두 22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해외 대학과 전문기관을 직접 찾아 글로벌 지식재산 제도와 실무를 이해하고 국제 학술교류 기반을 넓히도록 마련됐다.
참가단은 국립대만과학기술대학교(NTUST)와 세신대학교(Shih Hsin University)에서 각각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학과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학술교류에서 전남대 교수와 학부생, 대학원생은 ‘한국 IP 금융 현황’, ‘지식재산 인턴십 경험’, ‘한국 변리사 제도 및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고, 대만 측에서는 맥스 쿤(Max Kun)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과 학생들이 대만의 저작권 소송 사례와 지식재산 교육, 지식재산 분야 인턴십 및 취·창업 현황 등을 소개했다. 양국 학생과 교수진은 각국의 지식재산 제도와 교육, 산업 현황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참가단은 또 대만 변리사회에서 국제전문변리사 특강을 통해 대만의 지식재산 제도와 변리사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대만 지식재산 및 상업법원을 방문해 장밍황 부장판사로부터 대만의 지식재산 사법제도에 관한 특강을 들었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의 창출·활용뿐 아니라 분쟁 해결과 사법 절차에 이르기까지 대만의 지식재산 실무 체계를 폭넓게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박인호 전남대 광주·전남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센터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해외 현장에서 지식재산 사법·금융·실무 체계를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지식재산 환경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힐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 및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실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핵심 지식재산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 지식재산융합전공과 지식재산융합학과는 해외 대학 및 지식재산 전문기관과의 교류를 이어가 글로벌 지식재산 교육을 강화하고, 국제적 감각과 실무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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