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현 학생 ‘수원화성 젠가’·’PINGO’로 2관왕… 김지헌 교수 UXD 수업 성과가 교외 공모전 수상으로 이어져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는 디자인학부 인더스트리얼디자인전공 학생들이 ‘2026년 제61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동상 1건, 특선 3건, 입선 1건 등 총 5건의 수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람회에서 김영현 학생은 ‘수원화성 젠가’로 동상을, ‘PINGO’로 특선을 각각 받아 2관왕을 달성했다. 동상 수상작 ‘수원화성 젠가’는 수원화성 서북공심돈의 조형적 특징과 성벽 형태를 본뜬 블록으로 구성한 관광 기념품으로, 젠가 게임을 통해 문화유산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선 수상작인 어린이 재활 보행기 ‘PINGO’는 전면 실린더에 핀을 꽂고 보행하면 회전하며 음악이 연주되는 구조를 도입해, 어린이들이 재활 훈련에 흥미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유경·주도윤·오윤채 학생의 ‘LINGBuddy’와 문윤호·이서영·홍정민 학생의 ‘Hold On’도 특선에 이름을 올렸다. ‘LINGBuddy’는 소아병동 링거대에 부착하는 디바이스로, 입원 아동의 정서 케어와 의료진의 업무 지원을 연결하는 병원 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Hold On’은 공공장소에서 충전 중인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거치형 어댑터 디자인이다.
또한 서유경·주도윤 학생의 ‘Priority Zone’은 교통약자를 위한 지하철 배려 공간을 유연하게 재구성한 공공디자인으로 입선에 선정됐다. 자동 접이식 좌석과 휠체어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유도선·NFC·점자·음성 안내 등을 통합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이동 환경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작들은 문화유산, 재활, 의료, 공공환경 등 사회 다양한 영역의 문제를 사용자 중심 시각에서 구체화한 결과물이다. 특히 특선 수상작 ‘PINGO’와 ‘LINGBuddy’는 김지헌 교수의 ‘UXD’ 수업을 통해 기획·개발된 작품으로, 강의에서 다룬 사용자 경험 탐구와 문제 해결 과정이 디자인 결과물로 발전해 교외 공모전 수상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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