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춘천시, 유아교육 접목한 탄소중립 시니어 강사 양성 특강 개최
탄소중립, 시니어의 경험과 돌봄에서 답을 찾다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교육혁신본부 지속가능혁신센터와 춘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춘천미래동행재단에서 ‘탄소중립 시니어 강사 양성을 위한 교수법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유아교육 현장에서 탄소중립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시니어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세대 연계를 통한 지역 지속가능성 실현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5월 양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업무 교류 회의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춘천미래동행재단 소속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지역사회 탄소중립 문화 확산 ▲세대 간 탄소중립 교육 연계 기반 구축이라는 세 가지 실천 목표에 초점을 맞췄다.
수업 설계부터 모의 티칭까지… 실천 중심 커리큘럼
3일간 진행된 특강은 ▲‘아이와 지구를 잇는 수업(탄소중립 교육 유아 교수법 설계)’ ▲‘아이들과 함께하는 수업 만들기(교수계획안 작성 및 발표)’ ▲‘마이크로티칭 및 1:1 수업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디자인씽킹 기반 교수법 설계, 실습 중심 피드백 과정을 통해 시니어들이 실제 유아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역량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과정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8번(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13번(기후변화 대응) ▲17번(목표를 위한 파트너십)에도 부합하는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현옥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시니어 세대의 경험이 유아 세대와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는 실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적합한 지속가능 공동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의 사회적 역할 재정립과 동시에 유아교육을 매개로 한 지역 기반 탄소중립 실천 역량 강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노린 전략적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향후에는 시니어 강사단을 활용한 유치원 및 지역 커뮤니티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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