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윤영인 기자 / yoonyi@spotlightuniv.com

글로벌 사우스의 역습… AI 교육 패권은 이동하고 있는가

에듀테크의 민주화라는 새로운 실험 2026년 2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 AI 임팩트 서밋’은 고등교육 기술의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기록됐다. 오랫동안 에듀테크 혁신은 미국과 유럽의 대형 기업이 주도해 왔다. 그러나 이번 서밋에서는 중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동맹이 출범하며,…

한·중·일 AI 인재 전쟁… 국가 전략이 대학을 재편하다

AI는 선택이 아니라 ‘경제 안보’가 됐다 2026년 초, 동아시아 3국의 고등교육 정책에는 공통된 단어가 등장했다. 인공지능(AI)이다. 그러나 그 맥락은 단순한 기술 교육 확대에 머물지 않는다. AI는 이제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전략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대학은 그 전초기지로 재배치되고 있다. 교육…

[ 특집 AI, 학습의 재설계 ④ 우리는 AI를 통제할 수 있는가 ]

번영·보호·준비의 3축으로 본 교육의 미래 생성형 AI는 이미 교실 안에 들어와 있다. 금지와 허용의 논쟁은 현실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 학생들은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교사들 역시 업무 효율과 수업 설계의 도구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기술은 교육 현장의 외부에 머무르지 않는다. 문제는 사용할…

[ 특집 AI, 학습의 재설계 ③ AI 격차는 새로운 교육 불평등이 되는가 ]

접근성 확대의 약속과 기술 의존의 역설 생성형 AI는 교육의 민주화를 약속한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누구나 튜터를 가질 수 있고, 복잡한 개념을 쉽게 설명받을 수 있으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개인화 학습(adaptive learning)의 가능성은 특히 매력적으로 들린다. 학습 속도와 수준에 맞춘…

[ 특집 AI, 학습의 재설계 ② 사고의 외주화는 어디까지 가능한가 ]

인지적 오프로드와 비판적 사고의 약화 교실에서 생성형 AI는 점점 더 ‘보조 도구’가 아니라 ‘생각의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다. 질문을 입력하면 정리된 개념 설명이 제공되고, 복잡한 자료는 요약되며, 토론 주제에 대한 찬반 논거까지 정돈된다. 문제 해결의 속도는 눈에 띄게 빨라졌다. 그러나…

교육부, 128만 명이 증명한 ‘대학 밖 학위’… 평생학습이 경력을 바꾼다

성인 3만 8천여 명 새 학위 취득…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가 만든 또 다른 고등교육 경로 정규 대학 진학이 더 이상 학위 취득의 유일한 길은 아니다. 학교 안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배움이 제도적으로 인정받는 구조가 이미 128만 명의 학위 취득자를 만들어냈다.…

[ 특집 AI, 학습의 재설계 ① AI는 글을 더 잘 쓰게 만드는가 ]

데이터가 보여준 학습 효율과 사고의 평준화 교실의 풍경이 바뀌고 있다. 학생들은 이제 빈 화면 앞에서 한참을 머뭇거리지 않는다. 생성형 인공지능에 몇 줄의 질문을 입력하면 개요가 정리되고, 논지가 배열되며, 문장이 다듬어진 초안이 순식간에 완성된다. 글쓰기의 시작은 더 이상 고통스러운 공백과의 싸움이…

KAIST, 포모사그룹 왕뤠이위 회장에 명예경영학 박사

생명의학 연구센터 설립·국제 공동연구 지원…산업과 과학기술 연결한 공로 과학기술 기반 산업 발전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장은 대학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기업과 대학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연구 인프라 확충과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때 그 파급력은 더욱 커진다.…

전북대, 토마토시스템과 ‘AI 캠퍼스’ 구축 협력

전북대학교가 ㈜토마토시스템과 협력해 AI·데이터 기반 대학 정보시스템 고도화와 AI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전북대는 10일 서울사무소에서 토마토시스템과 ‘AI·데이터 기반 대학정보시스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X 환경 변화에 대응해 대학 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행정·교육·연구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에서…

명지대–아센디아, 반도체 장비용 RF 부품 공동연구 협력…석·박사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 연계

명지대학교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가 반도체 장비 핵심 부품 분야에서 산업 현장과 직접 연결되는 산학협력에 나섰다. 공정 성능과 수율을 좌우하는 RF(Radio Frequency) 부품을 중심으로, 기술 공동연구와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실질적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명지대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는 지난 2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