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착 돕는 현장 직무교육 운영

부여 롯데리조트서 유학생 32명 대상 호텔 직무 체험·모의 면접·지역 문화 체험 진행

호서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과 지역 정주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중심 직무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취업 준비와 지역사회 이해를 함께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호서대학교는 앵커사업단 글로컬협업센터가 주최하고 국제협력본부가 협력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직무교육을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호서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2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이후 국내 취업과 지역 정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진로 안내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을 익히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호텔 직무 체험, 현장 직무 특강, 모의 면접, 지역 문화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가 유학생들은 호텔 운영 현장을 둘러보며 서비스 직무의 실제 업무 환경을 경험했다.

현직 실무자의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유학생들은 산업 동향과 채용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듣고, 국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직무 이해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실전형 모의 면접을 통해 자기소개와 직무 질의응답을 연습했다. 이를 통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국내 기업 채용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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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부여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체험도 병행됐다. 유학생들은 지역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사회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지역사회 적응과 정주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치 넘어 취업·정주까지 연결”

배경진 호서대 국제협력본부장은 “유학생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실제 직무 현장을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유학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취업과 지역 정주까지 연결하는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호서대는 앞으로도 기업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지역 기반 글로컬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직무교육은 대학의 유학생 지원이 입학과 학업 관리에 머무르지 않고, 졸업 이후 취업과 지역 정착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호서대는 앵커사업단과 국제협력본부의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 산업과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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