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천안·아산 한국어 교원 전문연수 운영… 9개 기관 60여 명 참여

수업 구성·쓰기 평가 특강과 네트워크 워크숍 진행… 지역 한국어교육 협력 기반 확대

호서대학교 국제교육원과 앵커사업단이 천안·아산권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기관 간 협력 확대를 위한 전문연수를 운영했다. 호서대는 지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천안 소노벨에서 ‘천안·아산 한국어 교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호서대를 비롯해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산시가족센터, 남서울대, 영남대 등 9개 기관에서 한국어 교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외국인 학습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수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교육기관 간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교육 현장의 전문성 향상과 교원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전문가 특강과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특강에서는 ‘영역별 한국어 수업 구성과 교수 전략’과 ‘한국어 쓰기 평가 역량 강화의 실제’를 다뤘다. 수업 설계와 학습자 평가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교수 전략과 평가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교원들이 겪는 어려움과 전문성 향상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개별 기관에서 마련하기 어려운 전문교육 기회를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제공하고, 한국어 교육 사례와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여 기관과 교원들은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통해 교육 현장의 사례와 과제를 나누고, 천안·아산권 한국어교육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호서대는 이번 연수가 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내 한국어교육 자원을 연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정성헌 호서대 국제교육원장은 “한국어 교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교육 동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교육의 질을 높이고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호서대는 아산시 외국인 주민 지원 사업과 연계해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한국어교육 거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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