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바이오·스마트 관광 등 강원 전략산업 연계 프로젝트 발표… 경영학과 CABBAGELOVE팀 대상
강원대학교 강릉캠퍼스 강릉앵커사업단이 지난 7월 10일 강릉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열고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수행한 캡스톤디자인과 어드벤처디자인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고, 강원도 전략산업과 연계한 우수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캡스톤디자인 99개 팀과 어드벤처디자인 12개 팀 등 총 111개 팀이 참여했다. 예선 서면평가를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반도체, 미래에너지, 푸드테크, 바이오, ICT,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관광 등 강원도 전략산업과 연계한 주제를 중심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산업체와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공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는 실무 역량도 함께 선보였다.
본선 심사는 산업체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지역전략산업 연계성, 성과 확산 가능성, 융복합성, 지속성, 창의성과 구체성, 발표 및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인 강릉캠퍼스총장상은 ‘강원도 양배추 부산물을 활용한 트러블 케어 마스크팩 제품 기획 및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발표한 경영학과 CABBAGELOVE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강릉산학협력단장상은 ‘강릉 날씨에 따른 관광지 추천 웹사이트 개발’을 발표한 감자투어팀이 받았다. 감자투어팀은 대기환경과학과와 해양생명과학과 학생들로 구성됐다. 우수상은 해양융합과학과 솔향 SOL-SOL팀과 AI콘텐츠학과 VML팀이 수상했다. 솔향 SOL-SOL팀은 ‘미성숙 솔방울 유래 폴리페놀 기반 천연 블랙 염모제 개발’을, VML팀은 ‘실시간 낙상 감지 및 동선 추적을 위한 ICT 시스템 구축’을 발표했다. 장려상은 화학신소재학과와 생물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신화생팀과 기계융합공학부 김대식과아이들팀이 받았다. 신화생팀은 ‘액티브 패키징 바이오필름’을, 김대식과아이들팀은 ‘강원권 저수두 환경을 고려한 펠톤 터빈 기반 소형 수력발전 장치 설계 및 성능 분석’을 제안했다.
강릉앵커사업단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프로젝트를 대외 경진대회 출품, 창업 프로그램 연계, 시제품 고도화 등 후속 지원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대희 강릉앵커사업단장은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실제 산업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용해 보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역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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