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사회복지학부, 노인의 날 앞두고 ‘제2회 노인공감 캠페인’ 개최

노화체험에 AI 마음스캐너·호스피스 프로그램 추가… 청년세대가 노년의 몸과 마음, 삶의 마지막까지 체험

노화체험에 AI 마음스캐너·호스피스 프로그램 추가… 청년세대가 노년의 몸과 마음, 삶의 마지막까지 체험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는 노인의 날을 앞두고 1일 천안캠퍼스에서 청년세대가 노화와 정신건강,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생각해보는 ‘제2회 노인공감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해 열린 첫 캠페인에서는 노화체험복과 특수안경을 활용한 신체·감각 체험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여기에 ‘AI 마음스캐너’와 ‘호스피스 프로그램’을 추가해 체험 범위를 마음과 삶의 마지막 과정까지 넓혔다.

노화체험에서 학생들은 노화체험복과 시력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수안경을 착용한 채 계단을 오르내리고 물건을 집는 등 일상적인 행동을 수행하며 노화에 따른 신체적·감각적 변화를 직접 경험했다.

‘AI 마음스캐너’ 체험에서는 AI 기반 정신건강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자신의 현재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며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작성했다. 노년의 정신건강을 타인의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고 자신의 마음과 삶을 돌아보는 경험에서 출발해 이해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AI 마음스캐너는 호서대 제론테크연구센터와 비전21테크가 고령층의 정신건강과 디지털 복지 향상을 위해 공동 연구한 시스템으로, AI를 활용해 스트레스와 불안 등 심리 상태를 분석하고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삶의 마지막 향기’ 프로그램에서는 호스피스의 의미와 생애 말기에 필요한 돌봄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향초를 만들었다. 죽음을 무겁고 두려운 대상으로만 다루기보다 삶의 마지막까지 존엄하게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도록 구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유민 학생(사회복지학부 3학년)은 “노화체험을 통해 몸의 변화가 일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느꼈다”며 “나이 든다는 것이 몸의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년의 마음과 삶의 마지막까지 생각해보며 어르신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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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호서대 사회복지학부는 노인복지트랙을 운영하며 고령사회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학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노인의 삶을 이해하고 세대 간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체 체험을 넘어 정신건강과 생애 말기 돌봄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노인복지 전문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노년의 삶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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