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식품영양학과, ‘홍삼 후리카케’로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금상 수상

젊은 세대의 입맛을 겨냥한 창의적 아이디어… 실용성과 시장성 모두 인정받아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2025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으며, 한국인삼공사(KGC)가 후원한 ‘제품개발경진대회’ 부문에서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겨뤘다. 조선대 식품영양학과 김도영(4학년), 이주향(4학년), 황세진(4학년), 이가은(3학년), 오연진(석사 2학기)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는 홍삼 후리카케 – 〈(밥에)뿌리삼〉’을 출품해 금상을 거머쥐었다.

〈(밥에)뿌리삼〉은 전통 건강식품인 홍삼을 젊은 세대의 식습관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재해석한 제품이다. ‘가볍고 힙한, 매일 즐길 수 있는 홍삼’이라는 주제에 맞춰, 홍삼을 일상 식사 속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후리카케(furikake, 밥에 뿌려 먹는 일본식 조미가루) 형태로 개발됐다. 이 제품은 홍삼의 쓴맛을 완화하고, 감칠맛과 영양 밸런스를 동시에 고려한 조합으로 구성되어, 현대인의 빠른 식사 패턴에도 손쉽게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심사위원단은 “제품의 콘셉트와 완성도, 실용성과 시장성,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구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전통 기능성 식품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의적 접근”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수상현장 / 사진 조선대 제공

지도교수 판정훈 교수(식품영양학과)는 “학생들이 교과에서 배운 식품 기능성과 영양학적 지식을 실제 제품 개발로 연결해낸 결과”라며 “소비자 중심의 실용적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창의적 교육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판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탐구력과 실험정신이 결합된 성과로, 식품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해결형 인재의 좋은 사례”라고 덧붙였다.

조선대 식품영양학과는 이론 교육과 실험·실습 중심의 현장연계형 프로그램을 결합해 식품 기능성과 영양학적 접근을 융합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산물과 전통식품을 활용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 식품기업과의 공동 연구 및 기술이전을 확대하고 있다. 학과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학생 창의제품 개발 및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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