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퍼스 2024년 취업률 59.2%… 2020년 대비 10%p 가까이 상승

졸업생 10명 중 6명 취업… 대기업·공공기관 취업 비중 35%, 지역 정착률 41%로 수도권 웃돌아

졸업생 10명 중 6명 취업… 대기업·공공기관 취업 비중 35%, 지역 정착률 41%로 수도권 웃돌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졸업생 10명 가운데 6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청년 세대가 선호하는 일자리로의 진출도 잇따르면서 여수캠퍼스가 취업 강점 캠퍼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대학알리미 최신 자료에 따르면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2024년 취업률은 59.2%로 집계됐다. 대학 취업률은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연계 등을 통해 취업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2년 전 자료를 기준으로 공시된다. 2024년 취업률 59.2%는 5년 전인 2020년 49.8%와 비교해 10%포인트 가까이 오른 수치다.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 수도 2022년 248명에서 2023년 277명, 2024년 289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학과별 성과도 두드러진다. 양식생물학과는 졸업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해 100%의 취업률을 기록했고, 수산생명의학과 81%, 건축디자인학과 77.8%, 해양기술학부 76.5%, 문화관광경영학과 72.7%, 스마트융합공정공학과 71.4%, 스마트전기제어공학과 71.4% 등 다수 학과가 수도권 대학 평균 취업률 71.3%를 넘어서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취업의 질적 측면에서도 성장이 확인된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 국가 및 지자체, 공공기관·공기업에 취업한 비율이 전체 취업자의 35%에 달했다. 지역 정착 비율도 긍정적이다. 취업 졸업생 가운데 41%가 전남·광주·전북 지역에 터를 잡아 수도권 정착 비율 37%를 웃돌았다.

이 같은 취업률 상승에는 대학의 진로·취업 교육과 맞춤형 학생 지원 프로그램이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취·창업전략, 산업과 직무이해, 창업과 사회적경제 등 취창업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특강도 학생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학생들은 인공지능을 통해 실무 업무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등 주요 기업에 재직 중인 졸업생을 초청해 실전 노하우를 듣는 ‘졸업생 진로잡담’과 진로직무부트캠프도 인기가 높다.

해외연수와 글로벌 프로그램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69개국 668개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있는 전남대는 매년 500여 명의 학생을 해외 주요 대학으로 연수 보내고 있는데, 이는 수도권 주요 대학 평균인 380여 명보다 100여 명 이상 많은 규모다. 이 밖에도 복수학위, 국제인턴, 여권 발급비 수준의 비용으로 해외 경험을 쌓는 ‘5만 기행’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300여 명의 학생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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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양경욱 전남대 여수부총장은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지역 산업 수요에 발맞춘 교육 과정이 알찬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는 물론 원하는 국내외 유수 기업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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