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국방 반도체’로 산학협력 지평 확장… 우주·국방기술 개발 본격화

국방과학연구소와 MOU 체결… 전략 기술 분야 협력 통해 연구·인재양성 동시 추진

전남대학교가 국방 반도체라는 전략 기술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산학협력의 외연을 우주·국방 영역까지 넓혀가고 있다. 전남대는 국방과학연구소와 손잡고 국방 반도체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남대는 지난 7월 4일, 국방과학연구소와 ‘우주국방 반도체 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남대를 대표해 이윤성 산학협력단장이, 국방과학연구소를 대표해 김주현 민군협력진흥원장이 참석해 공동 서명했다. 양 기관은 첨단 국방기술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연구교류를 넘어, 국방 및 우주 전략기술 분야에서의 기술 독립과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구체적 실행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ICT 핵심인재 양성에서 국방 반도체까지… 기술 응용 확장 시동

전남대학교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학석사연계 ICT 핵심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글로컬랩 거점형 사업(단장 이명진)’을 수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국가연구소 2.0 사업 및 다양한 국방 관련 과제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MOU는 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센터의 후속 기술을 국방과 우주 분야에 응용·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교두보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산학협력 전략과 정부정책 연계라는 두 측면에서 모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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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mou / 사진 전남대 제공

전남대와 국방과학연구소는 향후 공동 연구개발(R&D), 국방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기술이전 등 실질적 협력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국방 및 우주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반도체 소자 및 설계 기술 개발이 핵심 과제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협력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전남대가 전략 기술 분야에서 국가안보와 기술주권을 함께 고민하는 공공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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