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FIND칼리지 공모전서 6건 우수 아이디어 선정… 대상은 ‘SF 영화로 배우는 미래 기술과 윤리’
상지대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수강하고 싶은 교양교과목을 기획·제안하는 공모전을 통해 학생 중심 교양교육 강화에 나섰다. 올해 4회째를 맞은 FIND칼리지 교양교과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인문·사회·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형 교과목 아이디어 6건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상지대는 8일 본관 2층 총장실에서 ‘제4회 FIND칼리지 교양교과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 중심의 교양교육을 실현하고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발굴하기 위해 FIND칼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모는 지난 4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됐다. 학생들이 직접 수강하고 싶은 교양 교과목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인문·사회·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교과목 아이디어를 냈다.
상지대는 교육 목표와의 부합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김성윤 교양교육센터장은 “기존 교과목과의 차별성, 창의성, 핵심역량과의 연관성은 물론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시의성과 학사 운영의 현실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했다”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교양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상은 한의학과 황지원 학생의 ‘SF 영화로 배우는 미래 기술과 윤리’가 선정됐다. 해당 교과목은 향후 담당 교수 공모와 교과목 심의 과정을 거쳐 2027학년도 교양교과목 개설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한의학과 이수민 학생의 ‘실패의 과학과 회복탄력성: 완벽주의를 넘어서는 자기수용의 심리학’과 자유전공학부 김태은 학생의 ‘인스타툰과 카드뉴스의 이해’가 수상했다. 두 교과목 아이디어는 심리적 회복과 자기수용, 디지털 콘텐츠 이해 등 학생들의 생활과 학습 경험에 맞닿은 주제를 담고 있다.
우수상에는 한의학과 이연화 학생의 ‘강원을 세계에 팔다: 지역 콘텐츠 크리에이터’, ‘마음챙김과 디지털 웰빙: 나를 지키는 기술’과 한의학과 이현빈 학생의 ‘나를 큐레이팅하다: 알고리즘 시대의 디지털 자아 설계’가 선정됐다. 지역 콘텐츠, 디지털 웰빙, 알고리즘 시대의 자아 설계 등 사회 변화와 학생 수요를 반영한 주제들이 포함됐다.
보도자료에 첨부된 시상식 사진에는 수상 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상지대 배경 앞에서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시상식은 학생들이 제안한 교양교과목 아이디어를 대학 교육과정과 연결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상지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향후 교양교육과정 개편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 참여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학생 수요를 반영한 교양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교양교육을 대학이 일방적으로 설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배우고 싶은 주제를 제안하고 교육과정 개선에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지대는 FIND칼리지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사회 변화 흐름을 반영한 교양교과목 발굴을 이어가며,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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