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화훼장식 구조 설계 작품 지방기능경기대회 장려상 수상

작품사진 / 동신대 제공

선 중심 조형·비대칭 균형 적용… 공간 연출 기반 설계 역량 확인

화훼·조경 분야 인재 평가는 단순 기술 숙련도를 넘어, 공간 설계와 조형 표현 능력을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다. 재료 활용과 구조적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 강화되는 흐름이다. 동신대학교 산림조경학과 천유미 학생은 ‘2026년 지방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작품의 구조 설계와 공간 연출 능력을 기반으로 한 평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방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 부문은 창의성, 구조적 완성도, 재료 활용 능력, 공간 연출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단순 제작 기술이 아니라 설계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 기준이 구성돼 있음을 보여준다. 천유미 학생의 작품은 구조 설계 측면에서 특징을 보였다. 선(line) 중심의 조형과 비대칭 균형을 활용해 구조적 안정성과 시각적 흐름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목재 프레임 위에 화훼 소재를 입체적으로 배치해 수직·수평·하강 요소를 결합한 공간 연출을 완성했다. 또 장미, 난, 카라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색채 조화와 조형적 균형을 확보했다.

이번 결과는 화훼 장식이 단순 장식이 아니라 공간 설계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재료 간 대비와 배치 구조를 통해 전체 공간을 구성하는 방식은 조경·디자인 분야와의 경계를 공유하는 접근이다. 이번 수상은 교육 방식과도 연결된다. 동신대 산림조경학과는 정원 및 화훼장식 분야에서 실무 중심 교육과 창의적 설계 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해 왔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설계 기반 역량을 교육 과정에 반영한 구조다. 화훼·조경 분야는 더 이상 단순 기술 분야에 머물지 않는다. 공간 구성과 구조 설계, 재료 활용을 결합한 종합 설계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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