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외국인 유학생 위한 ‘취업 Cheer-up 박람회’ 개최

300여 명 유학생 참여…기업·기관 40곳 참여해 맞춤형 채용상담·진로컨설팅 진행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와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강원대 RISE사업단(단장 이득찬)은 10월 29일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외국인(유학생) 취업 Cheer-up 지원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강원대 RISE사업단과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등 40여 개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강원지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채용관 ▲지원관 ▲홍보관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유학생의 실질적인 취업 경험을 지원했다. 개회식은 강원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LEGO-ARA팀’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의 외국인 지원정책 소개와 외국인 취업선배들이 직접 참여한 직무 콘서트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롭게 했다.

‘채용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기업 간 1:1 채용상담과 현장 면접이 진행돼, 실제 채용 연계가 이뤄졌다. ‘지원관’에서는 진로컨설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스피치 코칭 등 유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홍보관’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특화형 비자제도와 외국인 맞춤지원 정책이 소개되어, 유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 내에 정주하며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적 지원 방안이 안내됐다.

프로그램현장 / 사진 강원대 제공

이득찬 강원대 RISE사업단장(산학연구부총장)은 “강원대학교에는 현재 약 2,7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번 박람회는 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 잡도록 돕는 실질적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은 앞으로도 유학생이 학업 이후에도 강원지역에서 일하고 정주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지역 산업–정주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 RISE사업단은 ‘지역혁신 기반 고등교육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진로·창업 지원, 산업체 현장실습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외국인 유학생이 단순히 학위 취득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은 향후 글로벌기업·스타트업과 연계해 AI, 스마트팜, 관광·의료 분야 중심의 국제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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