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교원 정착 지원·기업 유치·청년 정주 프로그램 등 협력… 강원대, 도내 주요 지자체와 협력 기반 모두 구축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와 삼척시(시장 박상수)는 지난 7월 31일 강원대 삼척캠퍼스에서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국정과제에 따라 추진하는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을 삼척 지역의 성장 전략과 연계해 지역 성장엔진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인재의 정주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은 정부의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비수도권 거점국립대 가운데 최종 3곳을 선정해 지역 전략산업과 인공지능(AI) 거점대학 육성을 목표로 5년간 매년 최대 700억 원의 예산을 집중 지원하는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교원과 연구인력 유치를 위한 주거·정착 지원, 지역 성장엔진 분야 기업 유치 및 산학협력 지원,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프라와 지방비 매칭 지원, 지역 청년(재학생·졸업생)의 정주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계획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업 최종 선정과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성장엔진 산업과 AI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의 혁신 역량을 결집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은 대학의 경쟁력과 지역의 성장동력을 함께 키우는 중요한 국가사업”이라며 “삼척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대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최종 선정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 강원 1도 1국립대학’이라는 상징성을 내세워 AI 전환 시대의 지역 혁신 성장을 이끄는 교육·연구 역량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삼척시와의 협약으로 강원대는 강원도와 춘천시를 비롯해 강릉시, 원주시 등 도내 주요 기초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기반을 모두 구축하게 됐다.
강원대는 이를 토대로 지역 성장엔진 산업과 AI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 혁신 역량을 높이고, AI 컨퍼런스 개최와 GPU센터 개소, 국내외 주요 대학·연구소와의 AI 공동연구 협력 등을 통해 지역 내 디지털 교육·연구 생태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 협력 체계를 확대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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