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셔틀 실증 성공, 저학년 커리어 설계 특강, 연료전지 내구성 향상 연구 수상까지
교내 실도로에서 시민과 함께 – ‘자율주행 셔틀’ 기술력 입증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력해 진행한 시민 체감형 자율주행 셔틀서비스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월 25일 밝혔다. 교내 실도로 환경에서 일반 시민 400여 명이 직접 탑승해 자율주행 기술의 실용성과 안정성을 체험했으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운행을 완료했다.
해당 셔틀은 한자연이 제공한 하드웨어(KAMO)에 조선대 퓨처모빌리티랩이 자체 개발한 풀스택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이식해 운행됐다. 특히 센싱–인지–측위–경로계획–제어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모듈을 직접 구현했고, VIL(Vehicle-in-the-Loop) 시뮬레이션을 통해 돌발 상황 대응도 사전 검증되었다.
성우석 교수는 “도심 환경에 유사한 캠퍼스에서의 실증을 통해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시민 수용성을 동시에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진로 설계도 저학년부터 – ‘2025 진로취업설계 올인원 특강’
조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저학년 대상 ‘2025 진로취업설계 올인원 특강’을 개최하며, 전공 기반 커리어 로드맵 작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제관에서 대면으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자기이해 ▲직무 탐색 ▲역량개발 계획 수립 등 단계별 구성으로, 전공별 특성을 반영한 단과대 맞춤형 강의로 진행된다. 모든 회차 참여자에게는 과제 수행 조건으로 장학금 10만 원이 지급된다.
김재홍 센터장은 “진로설계는 졸업 직전에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입학 직후부터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할 학습의 일부”라며, 학생들의 조기 진로 설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연료전지 내구성 향상 연구로 ‘우수 학술 발표상’ 수상
한편 조선대 기계공학과 윤원준 박사과정생(지도교수 박정수)은 ‘2025 한국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구두 및 포스터 부문 모두에서 ‘우수 학술 발표상’을 수상하며 연구력을 입증했다.
윤 박사과정생은 연료전지 시스템의 에너지 관리 전략 수립과 내구성 향상 방안을 제시한 연구를 통해, 수소지게차 등 모빌리티 기반 응용 분야에 실질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특히 촉매층의 부식 저감 및 구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수치해석 기반 설계는 연료전지 상용화와 지속가능성 확보에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윤원준 학생은 “이번 수상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속 가능한 수소에너지 시스템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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