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혁신파크 조성·창업지원·글로벌 커리어 특강으로 지역과 학생을 잇다
혁신 생태계를 향한 한 걸음 – ‘캠퍼스 혁신파크’ 시민설명회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6월 26일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캠퍼스 혁신파크 시민설명회’를 열고, 전주시민과 함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교육부·국토부·중기부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전국 9개 대학이 선정된 국가 공모사업이다.
전북대는 유휴부지에 산학연 혁신허브동과 창업공간을 조성, 기업에 장기 임대해 연구·창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정민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지자체·LH 등과 함께 청년 일자리와 정주 여건을 창출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스포츠 창업도 전략이 필요하다 – 투자유치 실전 교육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6월 25~26일 ‘스포츠산업 예비·초기 창업기업 대상 CI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투자유치 역량을 키우는 실전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했다. 본 프로그램은 2025년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틀간의 교육에서는 투자기초, IR 전략, 사례 분석 등이 이뤄졌으며, 벤처캐피털 심사역 11명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기업 가치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했다. 창업지원단 국경수 단장은 “창업이 성공하려면 자금과 네트워크 전략이 중요하다”며, “1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투자 매칭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스포츠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업 기업을 위해 전 주기 맞춤형 창업지원 체계를 운영 중이다.

진로도 글로벌하게 – 법조 전문가 초청 커리어 특강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한 ‘제4차 명사·전문가 초청 특강’도 6월 26일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지속가능한 커리어 전략과 성공적인 진로 설계’를 주제로, 호주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법조인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특강에는 ▲조셉 카탄자리티 호주 College of Law 학장(전 호주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고철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전문위원 ▲제임스 정 호주 법학대학 국제이사 등이 참여해, 글로벌 법률시장에서의 경력 개발, 퍼스널 브랜딩, 장기적 경력 설계 방법 등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학생들은 “국제 무대에서 커리어를 쌓기 위한 실질적 전략을 얻을 수 있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조동휴 취업진로처장은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 스스로 경력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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