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업혁신대·캄포트 지역기술대·첸라대와 손잡아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인재 양성 박차
동신대학교가 캄보디아 현지 대학들과 손잡고 글로컬대학 UCC(Global Campus)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동신대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프놈펜과 캄포트 지역을 방문해 ▲국립기업혁신대학교 ▲캄포트 지역기술대학교 ▲첸라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방문단은 송경용 대외협력부총장을 단장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동신대는 UCC 멀티캠퍼스 체제 가운데 해외 G캠퍼스를 본격적으로 확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G캠퍼스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역 인재 양성, 나아가 전남 지자체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담당하는 핵심 거점이다.
국립기업혁신대학교와 캄포트 지역기술대학교는 캄보디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직업기술대학으로, 전기·자동차·전자·기계 등 현지 산업 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동신대는 이들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의 우수 학생들을 UCC G캠퍼스로 유치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후 전남 지역 육성캠퍼스(N캠퍼스)에서 지역 맞춤형 전문 인재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 성과를 기반으로 동신대는 향후 캄보디아 산업통상자원부와 추가 협약을 추진해, 전국 37개 기술대학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프놈펜에 위치한 첸라대학교는 의학과 간호학에 특화된 대학으로, 캄보디아 국가 지정 직업훈련기관(RCRC센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첸라대 Dr. Lima Y 총장이 동신대를 직접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보건 분야 국제교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단은 또 Vattanac Vichea VICHEA School에서 외국인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이 학교는 초·중·고 과정을 운영하며 약 9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데, 이날 설명회에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1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이 학교 재학생 중 약 50명이 2026학년도 3월 동신대 입학을 목표로 한국어를 집중 학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경용 동신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캄보디아를 비롯한 해외 자매대학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이들이 전남에 정주해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G캠퍼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의 공동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내고,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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