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 아이디어에서 투자 연계까지… 대학 중심 창업 생태계 확산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가 9월 26일 춘천캠퍼스 서암관에서 「창업 동아리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무대에 올렸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실험실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술혁신형 창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강원대 창업동아리 ▲Exodetector ▲마실랩 ▲식물공작소와 서울과학기술대 창업동아리 ▲리사이클원 ▲컵저금통 등 총 5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 Exodetector팀이 최우수상, 리사이클원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팀은 앞으로 IR 컨설팅과 창업 교육을 제공받아 실제 기업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장철성 산학협력단장은 “예비 창업가들이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창업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자리였다”며 “기술 기반 실험실 창업을 활성화하고 초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와 성장을 잇는 ‘INNO 투자 Round Square’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는「INNO 투자 Round Square」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강원대 산학협력주간의 일환으로, 기업 투자 유치 역량 강화와 기업·투자자 네트워크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강원춘천 강소특구 내 유망 교원창업 기업과 연구소 기업 ▲㈜비네이처바이오랩 ▲㈜한국FMC ▲㈜윈드바이오 ▲㈜준트리 등이 참여해 IR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벤처캐피탈(VC)과 투자 전문가들이 함께한 ‘Scale-Up Clinic 컨설팅 프로그램’ 에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맞춤형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장철성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소특구 기업들의 투자 역량이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대는 지역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두 행사는 학생 창업 동아리의 아이디어 검증에서부터 지역 기업의 투자 역량 강화까지, 창업 생태계 전 주기를 아우르는 강원대의 역할을 보여줬다. 강원대는 실험실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나아가 투자 네트워크와 결합하는 혁신 모델을 통해 대학 중심 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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