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북권 생명안전 교육 거점 구축… 보건의료인·시민 대상 표준 교육 운영
응급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역량은 개인의 생존 가능성을 넘어 지역 사회의 안전 수준을 좌우한다. 동신대학교 응급구조학과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기본소생술(KBLS) 교육기관으로 공식 선정되며, 전라남도 서북권 생명안전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동신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이번 선정에 따라 보건의료인과 학부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KBLS 기초 및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보건의료인 대상 교육과정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관리하는 25개 보건의료 직종 교육 기준과 동일한 체계로 진행돼, 교육의 공신력과 현장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KBLS 교육과정은 최신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성인·소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대응, 팀 기반 심정지 대응 등 실제 임상과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교육 수료자는 의료기관과 공공기관 등에서 활용 가능한 대한심폐소생협회 공식 수료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동신대학교는 그동안 응급의료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KBLS 교육기관 선정은 이러한 교육 체계와 현장 중심 훈련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은 이를 계기로 지역 보건의료 안전망 강화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세훈 동신대 응급구조학과장은 이번 선정이 대학의 교육 역량과 현장 연계 교육 시스템이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건의료인뿐 아니라 대학생과 일반 시민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전남 서북권의 생명안전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동신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향후 KBLS 교육 운영과 함께 지역 소방·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응급처치와 재난 대응 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생명안전 교육을 지역 차원의 상시 인프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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