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6일 ‘2025 용봉학술제’ 개최…AI·반도체·헬스케어·IP까지, 지산학연 융합 모델 완성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지역과 함께하는 융합형 혁신 플랫폼 ‘2025 용봉학술제(CNU Tech & Graduate Fair)’를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지역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학이 축적한 연구성과를 산업·창업·문화로 확장하는 지산학연(知産學硏) 융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용봉학술제는 대학의 연구성과와 기술혁신을 시민과 공유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학술·창업 융합행사다. 전남대 용지관과 민주마루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성과전시, G-Fair(대학원 연구교류회), 창업페스티벌, 체험·문화강좌 등 약 3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구자·기업·학생·시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성과전시관에서는 전남대의 첨단 기술과 산학협력 성과가 공개된다. ▲기술이전 및 사업화 사례 ▲연구소기업·자회사 전시 ▲학생 발명 아이디어 수상작 ▲시제품 전시 등이 진행되며, RISE사업단·AI혁신융합대학·SW중심대학·이차전지특성화대학·생체재료개발센터·기술지주회사 등 20여 개 연구조직이 참여한다. 또한 광주테크노파크·전남테크노파크·한국재정정보원 등 지역 혁신기관이 함께해 실제 산학연 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대학원생들의 대표 학술행사 ‘G-Fair’는 올해 17개 단과대학이 참여해 총 627건(포스터 426건, 구두 201건)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행사 기간에는 ▲대학원 진학·장학 상담 ▲연구 스피치 특강 ▲해외 유학 안내(인문사회·이공계) ▲연구성과분석 솔루션(SciVal) 활용법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G-LAMP Research Highlights 포럼, BK21 교육연구단 성과전시, 대학원생 실패박람회와 마음건강 캠페인 등 교류와 회복의 문화가 결합된 프로그램들이 함께 열린다.
창업페스티벌은 RISE사업단,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창업특강 및 토크콘서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현장 상담 및 투자유치 IR 데모데이 ▲우수기업 사례발표 ▲산업기술 트렌드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과 산업계, 투자자가 참여해 ‘아이디어–창업–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현한다. 행사장에는 ‘레이저 각인 우드 키링 제작’, ‘나만의 컵 만들기’ 등 디지털 제작 체험 부스도 마련돼 창의적 아이디어를 직접 실습할 수 있다.
AI혁신융합대학은 가상공간을 활용한 ‘메타버스 캠퍼스 투어’를 운영하며, AI 교과 콘텐츠와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생체재료개발센터는 ‘디지털 헬스케어 장비 체험관’을 열어 VR 신체검사, 스트레스 지수 측정, 3D펜 실습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첨단 의료기술을 직접 경험하도록 한다. 또한 ‘이동형 라이프로그 건강관리 서비스’에서는 체성분·피부나이·망막병증 등 개인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AI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정기문 센터장을 초청해 ‘슈퍼컴퓨터와 AI 세미나’를 개최하고, 차세대통신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배영창 전 삼성전자 부사장의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특강을 진행한다.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센터의 ‘IP 학술한마당’, SW중심대학사업단의 ‘SW동아리 성과공유회’도 함께 열려 학생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선보인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용봉학술제는 대학이 보유한 연구와 산업 역량을 지역사회 혁신으로 확산시키는 지산학연 협력 모델의 실천 현장”이라며 “지역 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고, 그 성장이 다시 대학으로 환류되는 지속 가능한 혁신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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