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설계부터 자율주행 실증·수소 에너지 학술 수상까지…교육과 실증, 연구의 선순환 모델 구축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진로·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시민 체감형 자율주행 실증, 수소 에너지 분야 대학원생의 학술 수상까지 교육-기술-연구 3분야에서 동시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는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천적 교육·연구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 학년 대상 ‘진로취업설계 올인원(All-in-One) 특강’ 운영
조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재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진로취업설계 올인원 특강」을 운영했다. 이 특강은 ▲직무·산업군 이해 ▲자기분석 및 목표설정 ▲입사서류 준비 ▲모의면접 등 구직 전 과정을 하루에 압축해 구성한 실무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취업을 처음 준비하는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차등 운영했고, 실전 중심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학생들의 높은 몰입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수요자 맞춤형 진로지도를 확대해 학생들이 미래 직무를 선제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자율주행 셔틀’ 실증…AI 모빌리티 현실화
조선대 LINC 3.0 사업단은 광주광역시와 함께 진행한 「자율주행 셔틀서비스 실증사업」을 6월 중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해당 사업은 대학 내 실제 도로 환경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셔틀 운행을 시연하고 기술 수용도와 만족도를 조사한 시민참여형 프로젝트다.
특히 실증 차량은 자율주행 스타트업 ‘스프링클라우드’의 셔틀 차량을 기반으로 ▲운행상황 음성안내 ▲디지털 정류장 연동 ▲비상상황 대응 시스템 등을 탑재해, 도심형 자율주행의 현실적 가능성을 제시했다.
참여자 대부분이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승차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광주시와 조선대는 향후 정기적 셔틀 운행 및 지역 연계 확장을 검토 중이다.

윤원준 박사과정생, 수소·신에너지 학회 ‘우수 발표상’ 수상
조선대 융합학문대학원 윤원준 박사과정생(지도교수 김해수)은 최근 「2024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 발표상’을 수상했다. 발표 주제는 수소전기차 시스템 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복합형 에너지 저장 기술로, 수소차 핵심 부품 설계 및 제어 알고리즘에 대한 창의적 접근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 연구원은 “미래형 친환경차의 전력 효율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수소에너지의 실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성과는 조선대의 수소에너지 특화 연구 기반과 대학원생 개별 역량이 결합된 사례로, 향후 국제 학술지 게재와 특허 출원을 목표로 연구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학 교육의 진화, 실천성과로 증명하다
이번에 소개된 세 가지 성과는 ▲대학생의 진로 역량 강화 ▲첨단 스마트모빌리티 실증 ▲친환경 에너지 기술개발 등 각각의 분야에서 독립적인 의미를 지니는 동시에, 교육–기술–연구의 선순환 구조를 대학이 어떻게 설계하고 실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조선대는 앞으로도 학생, 시민, 연구자가 함께 참여하고 실증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공공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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