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몽골과 교육·문화교류 이어 바이오산업 MOU까지…국제화·지역연계 동시 강화
동신대학교(총장 이선욱)가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교육기관과의 협약 및 문화교류를 진행하고, 동시에 전남 지역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하며, 대학의 국제경쟁력과 지역혁신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UBS와 글로벌 교육협력 협약 체결
동신대는 6월 말, 우즈베키스탄의 사립대학인 **UBS(University of Business and Science)**와 글로벌 교육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교육정보 교류, 교수 및 학생 교환, 공동학위 과정 추진 등을 포함한 실질적 글로벌 캠퍼스 조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교는 특히 ▲ICT융합학과 ▲보건의료 분야 ▲AI 및 에너지 관련 학과에서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 중이며, 향후 유학생 유치와 현지 교육센터 구축 등 단계별 실현전략을 함께 수립하기로 했다.
몽골 예술학교 학생, 동신대에서 ‘K-컬처 체험’
한편 몽골 울란바토르의 ORGIL 예술학교 재학생 20여 명이 동신대 공연예술무용학과의 초청을 받아 방한, 캠퍼스에서 개최된 K-댄스 공연을 관람하고 K-컬처 실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한국 무용 및 실용무용 수업 체험 ▲한복 착용 및 촬영 ▲한국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문화예술 기반 국제교류의 새 모델로 호응을 얻었다.
동신대 공연예술무용학과는 몽골 현지에서 한국문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향후 ORGIL 예술학교와의 문화교육 교류 협약 체결 및 유학생 특별전형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전남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마이크로바이옴 중심 3자 MOU
이와 함께 동신대 마이크로바이옴웰에이징사업단은 6월 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전남미래전략산업연구원과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이크로바이옴·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연구장비 공동 활용 ▲지역기업 기술 자문 및 실증 지원 등을 골자로 하며, 향후 나주시를 중심으로 한 전남 바이오산업 허브 구축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사업단은 현재 학부-대학원 연계 전공을 운영 중이며, 관련 산업체 취업 연계도 활발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은 지역기업과 기술매칭, 공동연구, 현장실습 등을 보다 체계화해 산학연 클러스터 중심의 ‘바이오 캠퍼스’ 모델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국제화와 지역연계의 ‘이중 전략’ 가속화
이번 세 가지 활동은 ▲글로벌 교육협력 ▲K-컬처 문화교류 ▲바이오산업 실용연계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진행되었지만, 모두 동신대가 추진 중인 ‘국제화+지역기반’ 이중 전략의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동신대는 향후 글로벌 유학생 유치 확대와 함께, ▲문화콘텐츠 기반 해외 교육시장 진출 ▲지역 바이오·에너지 산업과의 전략적 연계 등 양방향 확장형 대학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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