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반도체 아카데미 선정…전국 15개 중 유일한 충청권 대학, 산학연 융합교육 전면화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반도체 아카데미 운영대학」에 최종 선정되며, 중부권 유일의 반도체 인재양성 거점대학으로 도약하게 됐다. 전국에서 단 15개 대학만 선정된 이번 사업에서 호서대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반도체 교육모델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산업부 공모는 반도체 기업 수요에 기반한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호서대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며, 지역 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의 중심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반도체 설계, 소자, 공정, 패키징 등 전 주기를 아우르는 구조로 구성되며, 현장 실습, 기업 멘토링, 장비 기반 트레이닝을 포함한 산학연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초격차 기술교육’ 목표…LINC3.0·디지털혁신공유대학 연계 강화
호서대는 기존의 LINC3.0 사업단 및 디지털혁신공유대학(반도체분야) 참여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아카데미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전 프로젝트 중심의 심화교육 ▲지역 중소·중견 반도체 기업과의 공동 커리큘럼 운영 ▲글로컬 연계형 트랙 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집중교육 과정 외에도, 지역 재직자 대상 재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어 청년 인재 육성과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칭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선정으로 호서대는 향후 아산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특화 교육 허브’ 조성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반도체 청정실(클린룸), 고성능 측정장비, 소재가공 실험실 등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반도체 융합 연구소 및 기업협력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강일구 총장은 “호서대는 실무 중심 교육 노하우와 지역 산업 연계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실전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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