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국비 1억 5천만 원 확보…전남 지역 엘리트 체육 거점 도약
동신대학교 태권도학과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운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동신대는 3년간 약 1억 5천만 원의 국비 지원을 받으며 정식 태권도부를 창단하고, 지역 엘리트 체육과 태권도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정식 스포츠팀 창단 지원 프로그램이다. 동신대는 전남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태권도 분야에서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약 5천만 원씩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되며, 이를 바탕으로 ▲훈련 환경 개선 ▲전문 장비 확충 ▲전국대회 참가 ▲선수 인권 교육 등의 체계적인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철민 동신대 태권도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동신대가 교육과 경기력 모두를 책임질 수 있는 강력한 체육 교육기관임을 입증했다”며 “학생선수의 학습권과 인권을 보장하는 선진형 팀 운영으로 지역 체육문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동신대는 태권도 전공 기반의 실전형 교육모델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태권도부 창단을 통해 지역 고교 출신 우수 선수의 유입을 촉진하고, 전국체전 전남 대표 발탁을 위한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한 생활체육 활동도 확대된다. 향후에는 유소년 대상 태권도 체험캠프, 재능기부 시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아우르는 다층적 저변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창단은 단순한 체육팀 설립을 넘어, 지역과 대학, 그리고 청년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착한 체육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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