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까지 고교생·교사 대상 특화 프로그램 운영…AI 기반 교수법도 함께 전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전남 영광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며,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고등학교 교육 현장에 최첨단 에너지 교육과 교수법을 접목해 지역 교육의 질적 도약을 꾀하려는 시도로 주목된다.
켄텍과 영광고는 6월 2일 『KENTECH과 함께하는 에너지 특화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12월까지 운영되며, 켄텍 학습디자인연구소(소장 김경)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에너지 교육 콘텐츠를 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제공한다.
학생 대상 교육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원자력 특화 교육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의 교육 ▲IBL(탐구 기반 학습)을 활용한 수학·과학 문제 해결 교육이 포함된다. 실습과 탐구 활동 중심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에너지 분야의 진로 비전을 심어주고, 이공계 기초 학문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학생뿐 아니라 교사를 위한 전문 연수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교사를 대상으로는 ▲미네르바 토론수업 모델 ▲GAPA 수업설계 모델 ▲AI 기반 교육모델 등 첨단 교수법을 전수하며 수업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연수는 지역 교육의 질 향상과 함께 미래형 수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경 학습디자인연구소장은 “우리 연구소의 교육 전문성을 기반으로 에너지 분야의 미래형 교육모델을 정착시키고,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체계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ENTECH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지역 고교와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교육 콘텐츠의 고도화를 통해 전국 단위의 교육 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KENTECH #영광고 #에너지교육 #SMR #재생에너지 #탐구학습 #교사연수 #AI교육 #미래인재 #고교연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