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호도시 협력 발전대회 공식 초청… 태권도의 예술성과 정통성 세계에 알리다
동신대학교(총장 이계현) 태권도학과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열린 ‘2025 산둥 국제 우호도시 협력 발전대회’ 공식 문화행사에 초청되어, 정통 ‘K-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이며 국제 문화교류의 장을 넓혔다.
이번 시범공연은 전라남도와 산둥성 간의 국제 교류 협력을 계기로 기획되었으며, 동신대는 정명규 교수와 시범단 학생 12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현지에 머물며 공연에 참여했다.
공연은 품새, 격파, 창작 퍼포먼스 등 태권도의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연출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공연은 태권도를 단순한 무도가 아닌 예술적 표현 수단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범공연은 한국의 고유 무예인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동신대학교 태권도학과의 교육 성과와 실기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범전형 통해 엄선된 시범단… 글로벌 인재 양성 본격화
동신대 태권도학과는 2022년 개설 이후 실기 중심 교육과 글로벌 교류 활동에 주력해 왔으며, 2025학년도부터는 ‘시범전형’을 신설해 태권도 시범 역량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중국 공연에 참가한 시범단도 해당 전형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로 구성되어, 학교 차원의 인재 육성 전략이 현실에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철민 학과장은 “중국 공연은 학생들에게 국제적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였다”며 “향후 광주·전남 지역의 태권도 유망주들이 우리 학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신대학교 태권도학과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유소년과의 멘토링, K-Culture 융합교육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 같은 교육 철학은 단순한 경기력 향상을 넘어 문화적 소통과 글로벌 시민의식을 겸비한 태권도 리더 양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동신대는 K-태권도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 확대와 실기-이론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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