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순회 4번째, 인천 지역 고교 교사 100명 대상
서류평가 실습 중심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호응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는 7월 4일(금) 오후 4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36층에서 인천 지역 고교 교사 100명을 초청해 ‘2025 MJ교사컨퍼런스’의 네 번째 지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구, 창원, 구리·남양주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된 순회형 행사로, 고등학교 교사의 진로·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형 연수와 정보 교류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명지대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하고, 고교-대학 간 긴밀한 연계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서류평가 실습과 시스템 시연… 실무 중심 프로그램 구성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명지대학교 입학처 인재발굴팀 소속 입학사정관들이 중심이 되어, 입시 결과 분석과 평가 체계 이해, 모의 서류평가 실습 등 실무 중심의 세션이 진행되었다. 구체적으로는 ▲2025학년도 입시 결과 및 2026학년도 전형 안내, ▲모집단위별 서류평가 기준 설명(김대기 입학사정관), ▲평가시스템 사용법 시연 및 모의평가 실습(강민정 입학사정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 교사들이 실제 평가 방식과 기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사들은 서류 평가기준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교별 학생부 기록의 특징이 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직접 체험하며 진학지도 전략을 고민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명지대학교는 이번 MJ교사컨퍼런스를 포함해 MJ대입공감, MJ대입포럼, MJ교사연수 등 다양한 명칭의 지역별 맞춤형 입학전형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 교사의 진로·진학 상담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입학전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촉사정관과 전임사정관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 MJ교사컨퍼런스는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정환 입학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은 정성평가 요소에 대한 실질적 체험 기회가 교사들에게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번 컨퍼런스가 현장에 꼭 필요한 실무 연수로 작용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해 지역 교육 현장에 지속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명지대학교가 입학전형의 평가 주체로서 대학의 역할을 고교와 공유하고, 수요자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방식의 소통 전략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입시설명회를 넘어, 입시제도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고교-대학 간 연계의 실질화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평가 기준에 대한 교사의 현장 체험은 수험생을 위한 진학지도의 질적 향상을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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