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학 박사과정 진초, 산수화·화조화 36점으로 모교 향한 감사 전해
상지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예술경영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 출신 유학생 진초 씨가 자신의 첫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생명력과 화려함을 화폭에 담아내며, 진초 씨가 모교에 전하는 예술적 감사의 표현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지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제경영학과 예술경영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진초 씨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 학술정보원 2층 전시실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만발한 산 꽃’이라는 주제로, 지난 2년간 그려온 산수화와 화조화 36점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동감을 화폭에 담아냈다.
진초 씨는 중국 복건성 취엔쩌우해양전문학원에서 미술학 부교수로 재직 중인 현직 화가이기도 하다. 그는 “상지대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동안 교수님들과 동료들의 따뜻한 격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는 그분들께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자 제 예술 여정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진초 씨는 이번 전시에 상지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그는 “밝은 색채의 작품들로 상지대의 도약을 축하하고, 이 전시가 유학생 동료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회화적 표현을 넘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캠퍼스에서의 교감과 소통을 반영하고 있다.
전시 개막 당일에는 성경륭 총장도 현장을 찾아 진초 씨를 격려했으며, 작품 구상과 창작 의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총장은 “진초 씨의 전시는 예술을 통해 스승과 학교,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존중을 전하는 훌륭한 사례”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상지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전시와 발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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