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 241명 누적 수료… 개발협력 인재 양성 허브로 자리매김
전북대학교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백숙희)가 주관하는 ODA(공적개발원조) 동아리 13기가 약 3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전북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개발협력 청년 인재 양성 활동으로, 올해까지 총 241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이번 13기 활동은 국제개발 분야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높이고,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개발협력 현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25년 3월 모집을 통해 선발된 13기 참여자들은 약 3개월 동안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기본 개념 이해부터 주요 이슈 토론, 주제 발제, 경험 공유회, 네트워킹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활동 종료 후에는 동아리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자체 매거진이 발간될 예정이며, 참여 학생들의 소감과 성장을 담아낸다.
교육과정은 단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무에 기반한 활동과 네트워크 형성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참가자들은 국제개발 NGO, KOICA(한국국제협력단), 학술연구기관 등 다양한 진로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KOICA YP로 성장한 선배의 경험 공유도
ODA 동아리 8기 수료생이자 13기 운영 실무를 맡은 곽민지 실무관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발협력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 경험이 KOICA YP(청년인턴)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며, “참여 학생들도 국제개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역량을 쌓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KOICA,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학교 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설립된 지역 거점 기관으로, ▲ODA 사업 발굴 및 컨설팅 ▲사업 지원 ▲ODA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 내 국제개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13기 활동을 통해 ODA 동아리는 국제개발협력 진로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역량 강화를 제공하는 장으로 기능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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