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의 전공교육 결실…에너지기업과 연계한 실전형 프로젝트로 문제해결력·창의성 증명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이하 켄텍) 1기 졸업 예정자들이 실제 에너지 산업현장의 난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주목받고 있다. 켄텍은 6월 26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5년 캡스톤 디자인 전시회’를 열고, 4년간의 전공교육과 산업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전력, 수소, 탄소중립, 원전해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1개 팀이 참여했으며, 켄텍과 산학협약을 맺은 15개 기업의 실제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데이터 분석 기반 진단 기술, 폐기물 재활용 시스템 설계,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등 고난도 주제를 직접 기획·설계·제작해 결과물을 도출했다.
켄텍은 모든 학생이 4학년 필수과목으로 캡스톤 디자인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단순한 모형 설계를 넘어 산업계가 직면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실전형 연구 수업’으로 평가받는다.

‘기술 융합·문제 해결·현장 감각’…켄텍형 인재상 구현
학생들이 수행한 과제 중 일부는 관련 기업의 기술 적용 검토 단계에 있으며, 실제 현장에 도입될 경우 비용 절감 및 안전성 강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켄텍 관계자는 “이번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이 ‘KENTECH형 에너지 리더’로서의 기술 융합, 문제 해결력,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종합적으로 발휘한 결과”라며 “졸업 이후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로 곧바로 투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켄텍은 개교 초기부터 산학협력을 강화해오며, 주요 에너지 기업과 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연계를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7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구과제, 인턴십, 기술 자문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체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캡스톤 디자인은 산업체 전문가가 직접 멘토로 참여하거나, 중간평가·피드백에 관여해 현장성과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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