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취업 역량 강화부터 첨단산업 공동연구까지…전략적 협력체계 본격화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포스코(대표이사 이희근)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더불어 첨단산업 분야의 공동연구 및 미래사업 기획까지 포괄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해, 교육과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 모델 창출에 나선다.
이번 협력 논의는 2025년 3월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북대 양오봉 총장과 포스코 이희근 대표이사가 직접 만나 구체적인 산학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전북대학교 금속학과를 졸업한 동문으로, 이번 논의를 통해 모교와의 협력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양 기관은 특히 학생 중심의 산학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 운영을 공동 기획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전북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첨단산업 미래사업 발굴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
전북대와 포스코는 단순한 취업 연계를 넘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기술과 사업 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첨단소재, 친환경 에너지, AI 기반 산업기술 등 포스트 반도체 시대를 대비한 미래산업 분야에서 공동 연구과제를 기획하고, 실제 기술 상용화와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러한 협력은 전북대가 추진 중인 연구 중심 대학체제 강화 정책과도 맞물려, 대학의 연구역량 제고 및 지역산업 연계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포스코와의 전략적 협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취업뿐 아니라 연구와 교육 전반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강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일회성 교류를 넘어, 장기적 파트너십에 기반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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