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유학한림원과 GKS 장학생 위한 멘토링 업무협약 체결
부산대학교가 2025년도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GKS) 선발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올해 부산대는 2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국내 국제화역량우수 4년제 대학 68개교 중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세대(15명), 서울대(13명), 경북대·고려대(각 7명)를 압도적으로 앞선 수치이다.
GKS 장학생 멘토링 업무협약 체결
부산대학교 국제처(처장 양민종)는 지난 24일 교내 상남국제관에서 (사)국비유학한림원(회장 조영래)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대에 재학 중인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업과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이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대, 체계적 국제화 프로그램 강점
부산대는 현재 1,78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중 GKS 장학생은 총 187명(학부생 88명, 대학원생 99명)에 달한다. 부산대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국제화 프로그램과 다양한 전공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외국인 학생들이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이어가도록 돕고 있다.
이번에 부산대가 GKS 학부 장학생 선발에서 압도적 1위를 달성한 이유는 단순히 경제적 이유가 아니라, 부산대가 제공하는 우수한 교육 품질과 체계적인 국제화 지원 프로그램 때문으로 분석된다.
GKS 프로그램과 국비유학한림원의 협력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운영하며,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대표적 국제 장학사업이다. 1967년부터 2024년까지 160개국에서 17,532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 및 지원했다.
국비유학한림원은 대한민국 정부의 국비유학생 출신 동문들이 구성한 단체로, 국내외 유학생 대상 멘토링과 진로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비유학한림원 조영래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장학생의 학업 성취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양민종 부산대 국제처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외국인 장학생들이 유학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공적인 학업 성취를 이루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부산대가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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