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단, ‘2025 IR Module Solution 캠프’ 운영…VC 피칭 대비 집중 트레이닝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창업지원단이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집중 프로그램 「2025 IR Module Solution 캠프」를 6월 25일부터 3일간 개최했다. 이 캠프는 IR(Investor Relations) 전략 수립부터 실전 피칭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훈련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창업기업의 실질적 투자 연계를 위한 실무 중심 훈련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IR 자료 구성과 투자자 대상 발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15개 유망 스타트업은 ▲사업계획서 고도화 ▲IR 슬라이드 작성 실습 ▲실전 모의 피칭 등을 통해 자사 비즈니스 모델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배웠다.
특히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 출신 전문가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투자자 관점에서의 피드백과 시장 트렌드 중심의 전략 수립을 도왔다. 최종일에는 참가 기업 전원이 투자자 앞에서 실제 IR 피칭 발표를 진행하며 경쟁력과 매력도를 실전처럼 검증받는 기회를 가졌다.
“기술력 못지않게 전달력 중요”…투자유치 실질 지원 강화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단순한 서류 작성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통하는 실전형 IR 역량 강화 교육 체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자 매칭, 데모데이 연계,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컨설팅 등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좋은 기술과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도, 그것을 투자자에게 명확히 설명하고 설득하는 능력이 없다면 성장이 어렵다”며 “IR 캠프는 바로 그 실전형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IR 캠프는 단순한 투자 유치 대비 프로그램을 넘어, 전북대가 지역 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갖는다. 특히 캠프 수료 기업 중 일부는 향후 창업선도대학 지원사업, 초기창업패키지 등 정부·지자체 연계 지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북대는 향후 IR 캠프를 정례화하고, 지역 내 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와의 연계 플랫폼을 강화해, 실질적인 창업 성공률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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