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산업 고도화 세미나와 시니어포럼서 고령친화 기술 접목 사례 발표…지역혁신에서 국가정책까지 제안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최근 ▲치과산업 AI 융합 세미나 개최와 ▲‘서울시니어스포럼’에서의 고령친화산업 비전 공유를 통해, 의료산업의 미래 전략과 지역기반 실현 모델을 동시에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AI 융합 기반 치과산업의 고도화 방안 논의
조선대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는 지난 6월 20일 치과대학 내 스마트기술융합세미나실에서 「제3회 정기 오픈세미나」를 개최하고, ‘AI 기반 치과의료산업 융합기술 및 혁신 전략’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 간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 촉진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는 광주광역시와 조선대가 함께 주관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치과의료산업 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AI 기반 치과영상 분석 기술 ▲진단·치료 자동화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반 의료기기 상용화 전략 등 실질적인 산업 전환 가능성이 논의되었다.
센터는 특히 중소치과기공소, 스타트업, 임상의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재정비하고, 데이터 기반 AI 모델의 실증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주를 중심으로 한 지역 치과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헬스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니어스포럼서 ‘웰에이징 모델’ 제시…조선대 실천 사례 공유
한편 조선대는 6월 20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4 서울시니어스포럼」에 초청받아, 고령친화산업 분야에서의 지역 혁신 사례와 정책적 비전을 발표했다. 이 포럼은 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전략과 기술기반 서비스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행사로, 조선대는 ‘광주 웰에이징 플랫폼’ 구축 사례를 발표하며 호응을 얻었다.
조선대는 지역 의료기관, 복지시설, 스타트업, 지자체와 연계해 ▲고령친화 의료기기 실증 ▲AI 기반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모델 등을 단계적으로 개발해왔으며, 이날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축적 성과와 향후 확산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도시형 고령친화기술 실증센터’ 운영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 데이터 수집–기술 검증–현장 피드백 반영–산업 연계라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 주목을 받았다.
지역에서 시작된 실험이 국가 전략으로…조선대, 고령친화 융합기술 중심축 부상
두 행사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 키워드는 ‘AI 융합’과 ‘고령사회 대응’이다. 조선대는 치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고령친화 산업 전반에 대한 기술 중심 대응모델을 구축 중이며, 이를 실증 중심의 플랫폼 형태로 발전시키고 있다.
향후 조선대는 광주광역시와의 연계를 넘어 국가 웰에이징 전략, 스마트의료 정책, AI 기반 건강 데이터 플랫폼 등과의 연계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실험적 기술이 아닌 실제 기능하는 의료·복지 기술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
#조선대 #AI융합치의학 #치과산업고도화 #서울시니어스포럼 #웰에이징전략 #고령친화기술 #디지털헬스케어 #광주치의학클러스터 #스마트의료 #지역혁신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