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자매대학 발굴부터 STEM 협력, 한국어 교육 해외 확산까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전남대학교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교육 행사 ‘NAFSA 2025’에 참가해 21개국 48개 대학과의 교류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참가를 통해 전남대는 신규 자매대학 유치, 다자간 협력 확대, STEM 분야 국제공동연구 기반 마련 등 글로벌 협력 지형을 전략적으로 넓혔다.
전남대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NAFSA(Association of International Educators) 2025 연례 콘퍼런스에 공식 대표단을 파견했다. 강의혁 국제협력부처장과 강신혜 국제교류팀장이 대표로 참석한 이번 일정에서는 총 21개국 48개 대학과의 파트너십 협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9개국 14개 대학과는 첫 교류 미팅이 성사돼 신규 자매대학 체결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 중 스웨덴의 오레브로대학교(Örebro University)는 전남대의 첫 스웨덴 자매대학으로 유력시되며, 미국 맨해튼 소재 페이스대학교(Pace University)와도 협정 체결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었다.
기존 협정 대학과의 대면 교류도 확대
전남대는 기존에 협약을 맺은 호주 타즈메이니아대학교(University of Tasmania), 아일랜드 더블린시티대학교(Dublin City University) 등과 처음으로 공식 대면하여, 교환학생 확대와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미국 대표 유학 연합체인 USAC(University Studies Abroad Consortium)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유학생 유치 전략도 다양하게 모색했다.
행사 기간 중 전남대 대표단은 SAF Annual Reception, 세인트클라우드주립대, 홍콩 자매대학 리셉션 등 다수의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에 초청받아 외연을 확장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 ‘Global Link-Up Day’ 세션에서는 콜로라도주립대, 노터데임대, 러트거스대 등과 STEM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외에도 일본 규슈대학교와는 온·오프라인 국제공동교육 프로그램 개설 협의를 진행했으며, 미국 솔즈베리대학교(Salisbury University)와는 한국어 강사 파견 지속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다양한 국가 및 기관과의 실질적인 국제협력 과제들도 병행 추진되었다.
전남대학교 강의혁 국제협력부처장은 “이번 NAFSA 2025 참가를 계기로 전남대는 글로벌 캠퍼스 도약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며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교육·연구·교류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글로벌 역량 중심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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