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문화도시 탐험’ 강좌 개발… 광주시·ACC·평생교육기관과 협업해 AI 융복합 교육 선도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수요맞춤형 신규 강좌 공모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강좌는 광주라는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과 미래 전략을 융합한 교육 콘텐츠로, ‘글로컬 문화도시’의 가치를 국내외 학습자에게 전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강좌의 명칭은 《글로컬 미래 문화도시 탐험》으로, 조선대학교 양미애 교수가 강좌 개발을 맡는다. 조선대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문화예술 자문과 콘텐츠 협력기관으로 함께한다.
이 강좌는 광주의 역사문화 자산,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의 위상, 그리고 AI·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미래 전략 등을 다층적으로 탐구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되어, 학습자는 이론과 실천을 넘나드는 입체적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시민부터 재직자, 해외 학습자까지…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 가능성 주목
조선대는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 시민과 재직자, 전국의 K-MOOC 수강생뿐만 아니라 해외 학습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컬’이라는 키워드는 광주의 고유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동시에 담아내며, 문화도시가 갖는 전략적 위상을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전문성과 현장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ACC는 향후 AI 기반의 콘텐츠 큐레이션, 디지털 아카이빙 시스템 등을 교육과정에 접목해 융복합 교육의 실제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선대학교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31개의 K-MOOC 강좌를 개발 및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년 신규 공모에 연속 선정되는 등 국내 대표 K-MOOC 운영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조선대의 콘텐츠 기획력과 지역 협력 기반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광주가 품은 문화적 스토리와 기술 기반 미래 전략을 교육 콘텐츠로 엮어낸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플랫폼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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