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기념식서 전국 유일 여성 수상자로 선정…20년간 환경오염·유해물질 저감 기술 개발 주도
호서대학교 김영희 교수가 국내 환경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에서 전국 수상자 22명 중 유일한 여성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환경기술 연구의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영희 교수는 호서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로서 지난 20여 년간 환경오염 저감과 유해화학물질 처리 분야의 실용기술 개발에 전념해왔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통합처리 기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처리기술’ 등은 산업현장에 직접 적용되며, 환경부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실증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또한, 환경부 R&D 과제를 총괄하며 다양한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고, 해당 기술들은 중소기업에 이전되어 환경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확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여성 과학자의 길…‘지속가능한 사회’ 위한 기술 확산 주력
김 교수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ONETIC)의 전문평가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등 다양한 정책 심의·평가 활동에 참여해 학술뿐 아니라 정책 결정에도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그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환경을 위한 기술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서대학교는 김영희 교수를 비롯한 환경공학 분야의 전문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융합한 고등교육과 산학연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 폐기물 자원화, 스마트 환경관리 시스템 등 분야에서 현장 밀착형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기업의 환경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있다.
#호서대학교 #김영희교수 #환경기술선도 #대통령표창 #환경의날 #자원순환기술 #유해물질처리 #지속가능사회 #여성과학자 #ESG기반연구